--> | --> |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피부 가려움증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겁니다. 가려움증이 심해 잠을 못자는 경우도 생기고 피부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가 오래 될 수록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질환이 잘 낫지 않게 됩니다. 당뇨로 인한 가려움증을 겪는 분들을 위한 가려움증을 낮추는 예방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은 혈액중의 혈당이 높아져서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갈증과 배고픔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췌장이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어 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혈당이 올라가게 되고, 인슐린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혈당이 흡수되지 못하고 계속 쌓이게 되면서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당뇨병은 제1형, 제2형, 임신당뇨로 나뉘게 되고, 당뇨병의 90%가 제2형 당뇨병에 해당됩니다.
당뇨가 오래 되면 심혈관질환, 뇌졸중, 만성신부전,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예방이 필수입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피부 가려움증 원인
당뇨병 환자가 피부가 가려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부 건조
환절기가 오는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당뇨가 있다면 보습에 신경써야합니다.
여성의 경우 칸디다증 질염이 발생해 가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2. 세균 감염
당뇨가 오래되면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됩니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서 각종 피부질환에 잘 걸리고 걸려도 잘 낫지 않게 됩니다.
3.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환자의 발 피부와 점막에 상처, 궤양, 괴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손발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 수 있고 발의 감각이 무뎌 져 상처가 생겨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당뇨병성 피부병증
당뇨병 환자의 30~40%정도가 이질환이 발생하고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종아리 부위에 자주 발생하고 붉은색,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증상으로 계속되면 흉터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5. 약물
당뇨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의해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발생했다면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다른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다른 질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당뇨병입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자극이 쉽게 옵니다.
대부분의 가려움증은 피부연고나 약을 처방받으면 개선되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된 치료에도 불구하고 가려움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당뇨병 외에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빈혈
빈혈은 철분부족 현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분제를 섭취하거나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나 가려움증, 얼굴이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빈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서 피부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피부 온도가 상승하게 피부가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3. 만성 신부전증
만성 신부전증은 신장에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혈액 투석 환자의 20% 정도가 가려움증을 느끼는데 피부 보습에 신경을 써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할 경우에도 피부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거나 공포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정신과 약물을 사용해 가려움증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의 원인은 다양하나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음식을 섭취할 때 소시지, 삼치, 참치, 시금치, 고등어, 꽁치, 돼지고기 등의 히스타민 함유량이 많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피부 가려움증 예방법
특정 질환을 원인으로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그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만, 몇 가지 예방법으로 피부 가려움증을 낮출 수는 있습니다.
- 샤워는 매일 하는 것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 후에는 충분히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 샤워할 때는 약산성 제품과 같이 자극이 적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에는 물로만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칼라민과 멘톨성분이 함유된 보습제가 가려움증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 피부 접촉을 피하기 위해 얇고 가려운 옷과 침구류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간지럽더라도 손으로 긁는 습관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로 유지합니다.
-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밀가루, 설탕, 튀김류, 매운 음식 등의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
- 스트레스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커피와 같이 카페인 성분의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당뇨병 환자의 경우 피부의 면역력 기능이 약화되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가려움증 증상이 쉽게 나타나게 됩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 치료를 받는 것보다 당뇨 치료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당뇨로 인한 가려움증은 면역력저하, 혈액순환 약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치료하게 되면 피부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