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목이 아프고 살이 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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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목이 아프고 살이 찐다면?

목이 붓고 이유 없이 피곤하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 의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목의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는 내분비 기관인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질환입니다. 목에 위치해 있는 갑상선에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떨어지거나 결핍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하며 6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발생됩니다. 몸의 대사 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이 붓고, 몸이 자주 피곤하고, 변비나 건망증 등의 증상이 생기고 성욕이 감소하고 생리하는 양이 많아지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몸에 염증이 생기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는 대표적인 갑상선저하증의 원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해조류를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게 되면 나타날 수 있고 요오드치료를 받았거나 임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요오드 과잉 지역이기 때문에 요오드의 복용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에 과부하를 주어 기능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오드는 천일염이나 해조류에 풍부하고 다시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천일염과 해조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건강보조식품 중에도 요오드가 과하게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목이 아프고 살이 찐다면?

식욕이 없는데 자꾸 살이 찐다면?


 

겨울이 되거나 활동량이 별로 없는 사람 같은 경우에 갑자기 체중이 느는 이유가 활동량 감소 때문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식욕이 없어 식사를 잘하지 않는데도 계속 살이 찌거나 평소보다 추위에 더욱 민감해졌다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식욕감소와 체중증가와 더불어 무기력감, 손발이 차거나 탈모, 집중력저하, 변비 등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95% 이상이 일차성 기능 저하증에 속합니다.

일차성저하증은 만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 발생하였거나 다른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갑상선을 제거했을 경우, 혹은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요오도 섭취가 부족할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차성저하증 같은 경우에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수술을 한 경우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손상이 생긴 경우 나타날 수 있지만 일차성에 비해서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발병률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되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일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 무심코 넘기기 쉬운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신체의 대사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노폐물들이 쌓이게 되어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목이 아프고 살이 찐다면?

무증상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뇌하수체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만들게 되고 이 호르몬이 갑상선을 자극하여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대표적으로 자가면역 이상 증세가 나타나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갑상선을 자극하게 되는데 호르몬 농도가 거의 정상으로 유지되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를 무증상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이 증상은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몸의 이상을 판단하기 어렵고 무증상의 경우 심장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무증상은 특히 임산부에게 위험할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이 평소보다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정상적인 몸이라면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을 경우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게 되어 다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병하는 만큼 증상이 없다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꾸준한 검진 등을 통해서 호르몬 정상범위를 파악하고 갑상선 호르몬을 처방 받았다면 증상이 없다고 해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A 자주하는 질문


 

Q :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어떻게 진단되나요?

A :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확인하는 갑상선 기능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주로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와 T4(티로신)농도를 측정하여 정상 범위 내에 있는지 판단합니다.

 

Q :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한 팁은 무엇인가요?

A :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인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고 처방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여 갑상선의 기능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Q :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A : 지치고 피곤한 느낌, 체중 증가, 냉기에 민감해지는 등의 대사 속도 저하 증상이 있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탈모, 손톱의 부서짐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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