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았다가 일어날 때 혹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마다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고혈압보다 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계속 방치하게 될 경우 실신으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인 말 그대로 일어나서 선 이후에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정산인의 경우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자율신경계가 반응하여 혈압이 유지되게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경우 갑자기 일어난 순간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혈압이 떨어져 어지럽거나 핑 도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양한 원인과 함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완기 혈압 80mmHg이지만 일어났을 경우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감소하면서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일반적인 증상은 두통, 목이 뻣뻣함, 어지러움, 현기증, 전신 무기력감 등이 있습니다.
보통 저혈압의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만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증상이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경우 어지럼증을 느낀다거나, 구역감과 무기력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 눈앞이 하얘지면서 중심잡기가 힘들어져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는 특히 고령층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저혈압을 빈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증상 모두 어지러움 증상이나, 피로감, 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혈은 혈액속의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혈액계 질환이지만, 저혈압의 경우 심장 기능의 이상 등으로 인해서 혈관 내 압력이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심혈관계와 관계가 있는 질환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혈압검사와 기립경 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충분한 시간 동안 누운 상태에서 안정된 혈압을 측정 후 환자를 즉시 일어나게 하여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합니다
3분 이내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이상 떨어지는지 검사합니다.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일으켜 세우면서 맥박과 혈압의 변화를 검사합니다.
약물을 투여한 후 반복적으로 증상을 관찰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치료하지는 않고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통해 유발 원인을 찾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혈압이 떨어지는 이유를 찾아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다면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운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은 기립성 저혈압 외에도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특히 중추신경계질환으로 인한 어지러움 증상은 뇌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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